여가부, 국민생활 영향 미치는 정책사업 공개

김애영

| 2019-06-24 13:11:57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 지원, 성폭력 실태조사, 학교밖 청소년 지원확대 등 국민의 관심도가 높고 국민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 25개를 ‘2019년도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로 선정하고 6월말부터 누리집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책과제는 지난 13일 열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사업명과 사업내역서는 여성가족부 누리집(www.mogef.go.kr),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책실명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주요 정책의 결정,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업무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해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특히 국민들이 공개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기존 연 1회에서 올해부터 분기별 1회 운영해 국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선정된 25개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여성 분야 5개, 청소년 분야 5개, 가족 분야 7개, 권익 분야 8개다. 특히 2019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2019 가정폭력 실태조사, 2019 성폭력 실태조사 등 3건의 실태조사 연구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김중열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25개의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물론 책임행정을 구현해 정책 추진에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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