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진선미 장관, 학교 밖 청소년 출장건강검진 현장 방문

이한별

| 2019-06-20 13:51:59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는 21일 과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출장건강검진’ 현장을 방문한다.

진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나 건강검진에 앞서 문진표 작성, 흉부방사선 촬영(검진차량) 등을 안내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재학 청소년이 매 3년마다 학교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교 밖 청소년도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2016년 전면 도입됐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인근 병원 등 건강검진기관을 통해 전액 국고 지원으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이 본인비용 부담 없이 다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차 건강검진을 받기 원하는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www.kdream.or.kr 또는 청소년전화 1388에 문의)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 중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에 질환의심 소견이 나온 경우 확진 검사 대상자로 선정되면 2차 확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확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해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과 의료급여, 중앙보훈병원, 부산치과의사외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연계를 통해 추가 지원이 이루어진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세 이상~18세 이하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치료, 수술비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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