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시설장 역량강화 워크숍 및 학술포럼’ 관심 속 성료

박미라

| 2019-05-28 20:10:47

2019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시설장역량강화 학술포럼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2019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이하 전가협) 시설장 역량강화 워크숍 및 학술포럼’이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전국 200여명의 시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번 워크숍 및 학술포럼은 여성폭력 피해자 직·간접적 지원과 폭력 재발을 줄이려는 노력의 다양화에 대한 심층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성호 국회기획재정위원장은 축사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상담소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종사자분들의 임금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향순 전가협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열린 학술포럼 토론장에서 제오복 전가협 학술연구팀장이 ‘배우자의 가해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 이수에 대한 피해자의 경험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박주혜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덕일 결혼과 가족관계연구소 소장, 박순기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 가정폭력대책계 경감이 토론자로 참석, 열띤 공방을 이어갔다.

질의응답시간에는 김혜경 전가협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시설장들의 질문이 쇄도해 예정된 시간을 1시간 이상 연장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한편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는 가정폭력 예방과 폭력근절 및 피해자 보호활동을 전개하며 가정폭력상담소간의 정보교환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1년 9월에 결성, 현재 전국 17개 권역 148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해진 폭력의 양상과 피해자를 위한 질적 향상을 위해서 상담원이 스스로 지속적으로 자기점검하고 건강한 상담자로서의 유지를 위한 노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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