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지역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입설명회 열려
변지임
| 2019-04-25 10:20:06
[시사투데이 변지임 기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학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29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2020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과 학과 소개, 수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과 지원 전략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가 주축이 돼 전국 16개 지역에서 대학 입시설명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입시설명회가 권역별로 5개 지역에서만 열려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이 많았다. 이에 올해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상반기 지역별 입시설명회는 5월 3일 부산, 5월 15일 전남, 6월 14일 전북, 7월 5일 경상북도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전국 213개 ‘꿈드림 센터(www.kdream.or.kr)’로 사전에 신청하거나 설명회 당일에도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입시설명회에서는 검정고시 성적, 진로심리검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입시정보와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대 1 맞춤형 입시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반드시 ‘꿈드림센터’를 통해 사전신청 해야 한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에서 상담, 교육, 건강관리, 직업체험, 취업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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