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꽃축제 곳곳 개최…안전사고 발생 유의

정명웅

| 2019-04-05 10:23:34

지역축제 주최 측 시설과 안전요원 현황 철저히 점검 2019년 지역축제 개최계획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4월은 봄철을 맞아 지역축제가 곳곳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5일 봄철 지역축제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9년 지역축제 개회계획‘에 따르면, 올해 지역축제는 날씨가 포근해지는 4~5월 총 248건(전체의 28%)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봄꽃축제'가 53건(전체의 42.4%)으로 가장 많이 열린다.

이 가운데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500만 명), 진해군항제(315만 명), 서울 장미축제(233만 명) 등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는 7건이다.

이에 따뜻한 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우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는 공공질서를 준수하고 걸으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한다. 공연을 관람할 때는 지정된 관람석 이외의 환풍구, 채광창 등 위험한 장소나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장소에 가지 않는다.

화재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119와 현장의 안전요원에게 즉시 알리고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한다. 행사장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는 안전요원에게 즉시 신고하는 등 사고예방에도 적극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지역축제 주최 측에서는 시설과 안전요원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람객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축제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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