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로 떠나는 국가 간 국제교류활동

박미라

| 2019-03-12 11:28:45

1차 청소년교류 파견대표단 참가자 모집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공개 모집한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다른 나라들과 상호 이해,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36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197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만1,905명이 교류하고 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청소년 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각국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문화체험, 홈스테이, 주요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참가자 모집은 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으로 10여개국 150여명을 선정한다. 1차 모집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몽골에서 66명을 선발해 6~7월 파견한다. 2차 모집은 5월 중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선발해 8월 이후 파견될 예정이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통역 요원으로 참가하는 경우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정부에서 체재비 일체와 왕복항공료의 20% 이상을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은 전액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http://www.youth.go.kr/iye)에 4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국가 간 청소년 교류는 우리 청소년들이 어떠한 차별이나 편견 없이 자유롭게 세계를 접하고 즐기면서 국제적 견문을 넓히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