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새뜰마을사업' 30곳 선정
우윤화
| 2018-12-05 13:11:01
[시사투데이 우윤화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18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에서 내년도 신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시 새뜰마을사업) 30곳의 선정 계획을 발표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8곳이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15년 착수한 30곳의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고 민관협력을 통한 도시 취약지역 지원이 본격 시행된 시점이다. 이번 행사는 사업의 다양한 참여 주체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30곳의 도시 새뜰마을사업 중 광주 발산마을은 광주의 대표적인 주거 낙후지역에서 청년들이 즐겨 찾고 창업이 이루어지는 명소로 탈바꿈한 지역으로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순천 청수골은 주민과 함께 마을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협동조합을 조직해 버려진 한옥을 개조해 마을 식당으로 운영하는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성공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신축해 마을공동밥상, 건강클리닉 등 소외계층에게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 해돋이마을 사례도 발표한다.
국토부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68곳, 신규 사업지역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시행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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