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 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기업과 기술협력"

김태현

| 2018-12-04 11:51:39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컨퍼런스 (2018 Korea·Israel Industrial Collabor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간의 상호 교류로 첨단 산업분야에서 공동연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 혁명 핵심기술인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양국 전문가 및 유망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을 초청해 양국 간 기술현황 공유, 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 등을 통해 향후 협력 분야를 모색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민간과 매칭 펀드 투자,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지원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국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해 왔다.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분야에 많은 지식재산권과 경험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들의 자율차,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련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0월 이스라엘에서 개최한 ‘한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매칭 상담회’ 연장선상으로 진행돼 양국 기업 간 후속 기술협력 협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모바일 네크워크 관리 기술을 보유한 이모션 테크놀로지(Imvision Technologies), 증강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차량 탑승자용 인공지능 시각 항법장치(AI Visual Positioning)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화이트 레이븐(White Raven) 등 10개의 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혁신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동향을 교류하고 사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철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첨단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 자동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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