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개인위생 철저

우윤화

| 2018-11-16 11:00:54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시사투데이 우윤화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다 해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전국 지자체에 지역 어르신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16일 이후 보건소에서 계속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해 줄 것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되며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한다.

아울러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와 학생은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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