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와 지자체 협력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하주원

| 2018-11-15 15:58:40

고용부와 3개 지자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MOU 체결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하주원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시흥시장, 강서구청장, 계룡시장과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올해 고용부가 시범적으로 시작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것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80대 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해 직장 어린이집을 교통의 요지에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서울 강서구에서 1호점을 열고 부지매입을 설계 중인 시흥시와 계룡시는 2020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고용부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올해 3개에서 내년 10개, 2020년 10개, 2021년 13개, 2022년 14개로 확대해 5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용부 이재갑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거점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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