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 대한체육회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한체육회는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해 17일부터 31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수는 물론 스포츠행정가,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외교가 등 스포츠 공헌자로서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갖고 국위선양 및 한국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자,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스포츠인 등 일정한 자격을 가져야 한다.

일반 국민이 추천한 후보자 중 체육인단, 추천기자단로부터 2차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정위원회 및 심사기자단의 정성평가, 국민지지도 정량평가 합산결과를 고려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후보자 추천은 스포츠영웅 홈페이지(http://hero.sports.or.kr/hero_recom/main.jsp)를 통해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추천에 참여한 국민들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故 손기정(육상)·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박신자(농구)·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전 국가대표 감독이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돼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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