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위안부 기림의 날’ 특선영화 상영

김준

| 2018-08-13 19:52:43

영화 상영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 아픔 다시 한 번 상기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위안부 기림의 날’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귀향’과 ‘그리고 싶은 것’의 포스터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국립춘천박물관은 8월 14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념해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규탄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영화를 12일과 15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12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조정래 감독이 제작한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상영한다. 15일 광복절에는 심달연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권유덕 작가의 ‘꽃할머니’의 스토리를 영화화한 작품 ‘그리고 싶은 것’을 상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문의는 033-260-1500로 하면 된다.

국립춘천박물관 김상태 관장은 “국가기념일로 지정 된 첫 해 ‘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념한 두 편의 영화 상영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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