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정전 65돌 맞이 지역관광 통합홍보
김경희
| 2018-07-24 13:16:11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25전쟁 정전협정(1953. 7. 27.) 65돌을 맞이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이하 비무장지대 평화관광)를 위한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이번에 통합홍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 추천 대표 관광자원(景)과 지역의 대표음식(味)은 인천 옹진의 ‘두무진, 꽃게’, 강화의 ‘평화전망대, 젓국갈비’, 경기 김포의 ‘아트빌리지, 장어구이’, 파주의 ‘임진각, 장단콩’이다. 또한 연천의 ‘한탄강 관광지, 한탄강 매운탕’, 강원 철원의 ‘고석정, 오대쌀밥’, 화천의 ‘평화의 댐, 어죽・매운탕’, 양구의 ‘두타연, 시래기’, 인제의 ‘자작나무숲, 황태구이’, 고성의 ‘통일전망대, 활어회(물회)’다.
이 홍보 대상 사업들은 2012년 시범 운영된 바 있는 ‘10경 10미’ 사업을 재발견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해 여행사들이 연계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지역 주요 행사로 인천 옹진의 ‘타 시도민 관광객 섬나들이 지원’, 강화의 ‘고려문화축전’, ‘2.6 영화제’, 경기 김포의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파주의 ‘시티투어 휴(休)’, ‘캠프그리브스 문화전시․공연’, 연천의 ‘디엠지(DMZ) 생태체험프로그램’, 강원 철원의 ‘다슬기축제’, ‘태봉제’, 화천의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양구의 ‘배꼽축제’, ‘디엠지(DMZ) 마라톤’, 인제의 ‘빙어축제’, 고성의 ‘통일명태축제’ 등 20여 건이 기다리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육성돼 내수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