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불법촬영 근절 홍보활동 전개

김준

| 2018-07-20 15:23:40

'몰래 찍고 유포하면 반드시 검거' 강릉경포대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 도내 34곳에 설치한 ‘불법촬영 근철 배너’의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전국 관광객이 피서를 위해 모이는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내 시인성이 높은 장소 도내 34곳에 ‘불법촬영 근절 배너’를 설치하는 등 불법촬영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설치된 배너에는 몰래 찍고 있는 카메라 렌즈 모습과 함께 '몰래 찍고 유포하면 반드시 검거된다'는 경고문구가 기재돼 있다.

또한 배너 설치와 함께 탐지장비를 동원해 화장실, 탈의실 등 몰카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과 홍보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 권혜숙 경장은 “경찰은 피서지, 탈의실,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 범죄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경각심 고취와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