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발전소와 LNG 연계 원덕농공단지 조성 박차

김준

| 2018-05-24 15:41:03

안정적인 부지 분양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삼척시 원덕농공단지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는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동해고속도로 개설 등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삼척종합발전단지, LNG생산기지와 연계한 신규 농공단지를 원덕지역에 조성한다.

1990년대 조성된 도계, 근덕 농공단지는 이미 포화상태로 입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용지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농공단지 입지선정과 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원덕읍 월천리 일원 약 148천㎡ 규모의 신규 농공단지를 최종 선정해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산업시설 용지, 도로, 주차장, 녹지 등 3년 6개월 동안 약 19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관련부서 법령검토,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7월 중 ‘농공단지 지정 및 개발·실시계획’을 발주해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삼척시 농정과 김경수 과장은 “원덕농공단지 조성으로 40여개 기업체 입주가 예상된다. 공사 후 안정적인 부지 분양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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