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18 강원도소년체육대회’ 개최

김준

| 2018-04-09 16:55:36

학생 꿈과 진로 찾도록 돕는 스포츠 행사 강원도교육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횡성군 일원에서 ‘2018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약하는 횡성에서 행복으로 웅비하는 소년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도내 초·중학생 4,4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강원도 대표로 오는 5월 26일부터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행복체육, 진로체육, 미래체육을 기본방향으로 정해 성적을 떠나 학생선수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스포츠로 행복과 진로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데 대회 목적을 설정됐다.

또한 전시성 행정으로 인식됐던 개폐회식과 과열경쟁으로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시군별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개인과 팀 시상제를 채택했다.

강원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종준 과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스포츠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증명됐다”며 “학생선수는 체육분야로 일찍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도교육청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주 복싱, 골프, 사격 종목이 사전경기로 시작됐다. 그중 관심을 모았던 사격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 종목에서 강원체중 박지윤 선수가 609.9을 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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