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6일 발대식 개최

김준

| 2018-03-05 12:24:29

42억원 사업비투입해 1,903개 일자리 제공 속초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관내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오는 6일 발대식을 갖는다.

올해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보다 524명 늘어난 1,9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공익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3개 분야 33개다. 일자리사업 참가자들은 속초시, 속초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 속초시 노인복지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5개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3시간, 주 3일 기준으로 월 20만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참가내용은 경로당 도우미사업, 재활용품 분리수거, 보육교사 도우미 사업, 스쿨존 교통 지원사업, 속초실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이다.

속초시 여성가족과 임명분 과장은 “지속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며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이 많은 만큼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적 어려움도 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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