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냉난방비 절약되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이자 지원

김세영

| 2018-01-19 10:57:20

5년간 최대 3% 이자 지원 그린리모델링 사업모델

[시사투데이 김세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 성능 개선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비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국비지원을 통해 이자의 일부를 보조한다. 에너지성능 개선정도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에 따라 1~3%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차상위 계층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4%의 이자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주택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거주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이점이 있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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