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세계청소년마인드 스포츠대회
김준
| 2018-01-18 16:40:29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영동대학교는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호반의 도시 춘천(호반체육관, 한림대학교)에서 체스, 바둑, 주산, 암산 등 두뇌스포츠에서 최강의 기량을 겨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세계청소년마인드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유일의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로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춘천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세계 20여 개 국의 청소년 참가자 1,500명을 비롯해 임원, 관계자, 학부모 등 3천여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녀 아이돌 ‘레인즈’와 ‘마스터스’ 공연과 마술, 버블, 비보이 공연이 전야제를 통해 펼쳐진다. 평창동계올림픽기념 춘천 인형극,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하는 사진 찍기, 미니 컬링체험, 인간체스 경기 등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테마 이벤트를 포함한 다채롭고 흥미 있는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체스와 바둑 분야는 ‘마스터’ 부와 ‘오픈’ 부로 나누어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강릉영동대학교 SLP(Service Learning Program)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안경세척과 시력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릉영동대학교 총장 겸 대한체스연맹의 현인숙 회장은 “세계 최강의 바둑뿐만 아니라 우수한 한국인의 두뇌를 과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마인드스포츠를 널리 보급해 단순한 놀이나 게임이 아닌 전 세계 15억 인구가 공유하는 마인드스포츠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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