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패션크루’ 공식 출범

김경희

| 2017-11-07 10:39:08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들이 공식 출범 선포식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영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성공 핵심 인력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에 발맞춰 열정을 의미하는 ‘패션’과 함께하는 동료를 의미하는 ‘크루’를 합친 ‘패션크루(Passion Crew)’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는 모두 2만여 명이다. 지난해 7월 자원봉사자 모집 후 요건과 면접심사,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의 기본교육 등 1년여의 긴 여정을 모두 이수해 선발됐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마치고, 올림픽 자원봉사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간 대회의 핵심인력으로 활동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자원봉사자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얼굴이자 대회와 선수 그리고 관객 간의 매개자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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