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1단계 태양광 발전 개시
김준
| 2017-09-28 13:44:39
도내에 에너지 나눔문화 확산 계기 마련
지역 민간기업 기부 재원을 활용한 에너지복지사업으로 선순환 구조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27일 홍천군 서석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홍천 부군수,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한국기후변화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태양광 발전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도내 태양광 에너지 기업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기부의사에 따라 추진됐다. 수익은 발전시설에 재투자는 물론 복지시설 운영비 보조, 에너지 빈곤층 복지사업 시행, 어린이 대한 에너지 조기 교육 등 지속가능한 선순환 에너지 복지사업에 쓰게 된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5년간 매년 1억7천만원씩 총 8억5천만원 상당의 3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1년차 사업으로 60kW급의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돼 연간 1천5백만원의 수익을 내게 된다. 향후 300kW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매년 7천5백만원의 수익과 2015년 누적수익 1,125백만원이 발생하게 된다.
강원도청 경제진흥국 양민석 국장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에너지 복지사업 모델인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의 조속한 완성은 물론 도내에 에너지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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