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18 문화재 활용 공모 사업 선정..국·도비 5,300여만원 지원
김준
| 2017-09-26 18:17:14
여가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 기여
삼척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는 문화재청의 2018년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3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문화재청의 ‘2018 생생 및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응모해 2차례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가 선정돼 2,6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에는 ‘함께해요 문화가 향기로운 삼척향교’ 사업이 최종선정 돼 2,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문화·체험·관광프로그램 발굴 운영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물 제213호인 죽서루 일원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 공간을 만든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삼척향교 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활용해 지역에 개방하고 배움과 체험 장소로 제공한다. 타 향교와는 다른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 운영해 대내외적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청 관광정책과 조인성 과장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시켜 삼척지역 여가문화의 확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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