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 사업 추진
이정미
| 2017-08-30 12:38:09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현장 실무능력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스포츠 유나이티드(영국), 티와이(TY)스포츠아카데미(호주), 싱가포르축구협회(싱가포르), 촌부리 에프시(FC, 태국) 등 전 세계 우수한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원자의 비자기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선정된 인턴 지원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재비가 제공된다. 근무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 분야 국내 인턴의 경우 체육 관련 단체와 기업 인턴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수원에프시(FC), 지엘에스이(GLSE), 스포츠플러스 등 38개 스포츠기업에 45명의 인턴이 배치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대한민국배구협회, 한국농구연맹 등 45개 체육 관련 단체에는 55명의 인턴이 오는 9월부터 배치돼 6개월의 실무 경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외 스포츠 분야 인턴 지원 사업은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해외인턴 신청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스포츠산업 구인·구직시스템인 ‘잡 스포이즈(JOB SPOIS, http://job.spois.or.kr /http://mjob.spois.or.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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