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절벽 위 절경 '롯데리조트속초' 오픈
김준
| 2017-07-21 13:00:27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롯데호텔은 제주(롯데아트빌라스), 부여(롯데리조트부여)에 이어 세 번째로 롯데리조트속초를 정식으로 20일 선보였다.
롯데리조트속초는 대지 면적 7만196스퀘어미터(약 2만1천평)에 지상9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392실(호텔 173실, 콘도 219실)을 갖추고 있다.
호텔 객실은 디럭스, 그랜드 디럭스, 주니어 패밀리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등 총 7가지 타입이다. 콘도는 18평부터 55평까지 가족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투숙객 전용 인피니티 풀에서는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 눈에 담으며 해외 유명 휴가지 부럽지 않은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총면적 1만6,566㎡, 최대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는 로켓 블라스터, 볼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까지3종류의 워터 슬라이드와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에 맛있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내츄럴 소울 키친(Natural Soul Kitchen)’에서는 ‘맛있는 자연을 경험한다’는 컨셉으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행지에서의 한껏 들뜬 기분을 만끽하게 할 루프탑(Rooftop)도 등장했다.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동해 바다의 낭만을 함께 품고 있는 ‘루프탑9(Roof Top 9)’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유명 와인들이 제공된다.
아울러 롯데리조트속초에서는 유영호 작가의 작품 ‘빛을 주는 사람’도 만날 수 있다. 상암동 MBC 사옥 ‘미러맨’으로 유명한 유영호 작가는 공공미술 분야에서 손꼽히는 조각가다. 이번 작품은 사람이 자연, 우주와 빛을 나누는 형상으로 밝은 미래와 힘찬 신인류의 비전을 표현했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의 ‘그리팅맨(Greeting Man)’에 이어 롯데호텔과 협업한 두 번째 작품이다.
롯데리조트속초 박세민 헤드매니저는 “가장 많은 19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의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져 강원도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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