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예술가와 함께 하는 '창의예술캠프'

이지혜

| 2017-07-20 13:23:31

아동 대상 우락부락 캠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4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산청, 세종에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을 개최한다.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은 ‘예술가와 함께 놀며, 작업을 하다’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캠프로 아동들이 또래들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상상하는 세계를 표현하고 예술적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세 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11~13세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 후인원, 울산 아젤란리조트,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 네 곳에서 여덟 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대전 후인원에서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7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 캠프를 진행한다. ‘딴별에서 살아보기 통!통!통!’이라는 제목의 이 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우주인이 되었다는 가정 하에 살고 싶은 우주도시를 예술가 선생님들과 함께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 아젤란리조트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9일부터 11일까지 ‘나와 아무개의 행방불명’이라는 제목으로 캠프가 열린다.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에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16일부터 18일까지 ‘도깨비가 슬금슬금’이라는 제목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에서는 도깨비를 소재로 아동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놀이를 통한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9일부터 11일까지 캠프를 진행한다. ‘마구마구 예술실험단’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융합적, 실험적 창작활동을 예술가와 함께한다.

캠프 참가 시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증빙서류제출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혜택 대상 등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13’의 공식 누리집(http://www.woorockbooroc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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