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원예산업 육성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
김준
| 2017-07-11 17:43:17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관내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원예농산물 생산액 500억 원 이상인 지자체로 국고지원사업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서는 오는 7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체계, 유통체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평창군 원예산업을 발전시키고자 각 분야의 농업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수립했다.
군은 원예산업종합계획을 보고 결정하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지난 6월말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중앙회 평창군지부장,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전략품목 육성계획, 농가조직화 계획, 통합조직 육성과 마케팅 계획, 산지유통시설 통합운영계획, 향후 5개년 투자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평장군 심재국 군수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은 그간 분산돼 추진됐던 정책을 일원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안이다”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철저히 사업을 이행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를 이루어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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