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 개막 기념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에서 ‘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 개막을 기념해 7월 8일 영국의 올림피아 런던에서 한국의 문화예술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종합 축제인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주관해온 케이팝 콘서트 ‘필코리아’와 함께 열린다. 영국의 공연기획사 유어오디언스(Your Audience)가 공동 주관사로 함께 참여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요 협력 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이번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체험관, 한류콘텐츠관, 한국농식품관, 한국관광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관이 마련된다.

한국문화체험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태극부채를 만드는 전통공예 워크숍 프로그램과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류콘텐츠관에서는 ‘뽀로로’, ‘로보카 폴리’, ‘유후와 친구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캐릭터관에는 애니메이션 상영작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 상품들의 전시관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용호성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그동안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전문 관객들을 타깃으로 영화, 현대미술, 국악 등 장르별 프로그램을 주로 소개해 왔다. 이번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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