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본부, 의협과 함께 일선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공유
이성애
| 2017-06-09 10:28:39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함께 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제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질병본부는 2016년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의협과 공동으로 ‘감염병 뉴스레터’ 및 ‘감염병 뉴스속보’를 제작해 회원들에게 배포해 왔다.
올해 5월부터는 의사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짧은 시간 안에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 형식의 소식지를 대한의사협회원 약 8만3천명에게 문자메시지(MMS)로 발송 중이다.
단순히 유행 상황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의사들이 해당 감염병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와 국내 주요 감염병 유행 상황을 전하는 ‘감염병 주요 뉴스’, 시기적으로 유행 가능한 감염병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카드뉴스’를 만드는 등 내용을 한층 충실하게 구성했다.
‘감염병 뉴스레터’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 내 ‘의료인지원’ 메뉴에 게시돼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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