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 위해 셋째 이상 자녀 학습비 지원

김준

| 2017-06-08 18:33:05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 추진 최선"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자녀 교육 부담 경감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셋째 이상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학습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셋째아 191명, 넷째아 이상 33명으로 총 224명에게 1억3천7백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20명을 대상으로 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아는 신청 학습비의 50%인 최대 5만원, 넷째아 이상은 신청 학습비의 80%인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지급일 기준으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셋째아 이상의 관내·외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는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횡성인재육성관,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등 타 기관과 본 사업 이외의 분야에서 학습비 지원을 받을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상반기는 6월 9일, 하반기는 12월 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지원과 주민복지담당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주민복지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횡성군청 주민복지지원과 장유진 과장은“국가의 저출산·고령사회정책에 맞추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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