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구축 본격
김준
| 2017-06-07 14:50:46
튜닝 전문 인력 양성해 기업 유치
지난 5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순선 인제군수,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김춘수 인제스피디움 대표, 정영훈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인제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5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제스피디움,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은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유치, 기술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인제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사업은 인제읍 귀둔리에 조성중인 귀둔농공단지 내에 연면적 3524㎡, 지상 3층 규모의 튜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튜닝 제작차 개발을 위해 33여종의 시험 평가 장비가 구축된다.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8월 튜닝지원센터 건축 공사에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9년까지 튜닝 제작카 개발을 위한 시험 평가 장비를 연차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인제군청 경제협력과 채진석 전략산업담당은 “자동차 튜닝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제적으로 튜닝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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