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산업과학고,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참가 학생 전원 금상

김준

| 2017-05-24 15:24:16

올해 총 4750명 참가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 및 제과 경연대회 참가가여 전원 금상 입상 영애를 얻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 고성군에 소재한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조리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서 후원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통합요리 경연대회다. 올해는 총 4750명 정도의 참가자와 3만 5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함께했다. 대만에서도 36명이 참석했다.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육류 3코스 5인 단체 라이브(1학년 이혜리, 2학년 김재겸·엄민지, 3학년 신성섭·장수빈), 마지팬 케이크 개인 전시(1학년 정수빈, 조한별), 초콜릿 봉봉 개인 전시(2학년 엄민지, 전서현), 쌀을 이용한 제과·디저트 경연 2인1조 전시(1학년 정수빈, 교사 박지은)부분에 출전해 전원 각 부분 금상에 입상했다.

특히 엄민지 학생은 2종목 출전으로 금상 2개, 정수빈 학생은 마지팬 부분 금상에 이어 쌀을 이용한 제과·디저트 경연에서 은상을 추가했다. 박지은 교사는 국내 전통주 전시 부분에서 대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부장 이래현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을 철저히 소화하는 가운데 방과후와 주말은 물론 단기방학 기간에도 대회 준비를 위한 특별 훈련을 잘 견뎌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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