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김준
| 2017-05-15 13:47:47
접경지역 발전방안 포럼, 광화문 문화장터 공동 개최 논의
화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군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를 대표해 새정부에 지역의 현안해결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화천군청에서 정관규 화천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각 시·군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화천군은 최문순 군수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권한을 대행함에 따라 현안해결을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 작성작업에도 착수했다.
이날 실무협의에 건의된 안건은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기본계획조사 용역에 인천국제공항~옹진군~강화 구간의 포함 요구, 연말정산 특별세액공제 추가항목 신설, 접경지 주민대피시설 운영 관리비 국비 지원 등이다.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대선 당시 각 후보 캠프에 전달된 바 있다. 또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접경지역 발전방안 포럼과 접경지역 광화문 문화장터 등의 공동개최 방안도 검토됐다.
협의회는 향후 접경지역 규제완화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실효성 강화, 경제 활성화, 접경지역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제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 정부의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문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협의회장 권한대행은 “새정부에서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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