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단 연수로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김준
| 2017-05-15 13:40:11
25일부터 27일까지 심화과정 운영
다문화교육 지원단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문화다양성과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해마다 급격히 늘어나는 국제결혼 가정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단’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기준 국제결혼 가정 학생은 초·중·고 총 3,858명으로 전체 학생의 2.21%를 차지하고 있다.
연수는 원주 베니키아 비즈인 호텔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기본과정을 마치고 25일부터 27일까지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강원도 내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초등교사 1명, 중등교사 1명이 춘천과 원주를, 강릉은 급별 2명씩 참여한다.
국내 다문화 교육 전문강사와 현직 교사가 연수를 진행한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연수를 받은 후 다문화교육컨설팅, 교사, 학부모대상 강의 등을 맡아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강원도교육청 교육안전과 김준기 과장은 “미래사회를 위해 현장의 교사들이 문화다양성과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며 “다문화교육지원단이 꾸려져 모든 학교구성원이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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