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취약계층 자활 돕는 새싹가게 개장

김준

| 2017-04-26 13:40:13

모범적으로 사업 운영하면 자활기업으로 창업 가능 춘천시 신청사 조감도

시사투데에 김준 기자] 춘천시는 26일 관내 온의동 한주아파트 입구에서 지역자활센터와 BGF리테일(CU)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CU새싹가게 강원도 1호점’ 개장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이 일반 사업으로 성공하기는 어려움이 많아 시장성을 갖춘 기업형 프렌차이즈 매장사업을 연계시킨 것. 이로써 BGF리테일(CU)은 편의점 임대보증금, 인테리어와 집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월 임차비용의 40%를 지원한다.

자활센터는 상품, 소모품 등 편의점 운영 초기비용과 임차비용의 6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운데 선정된 5명이 편의점을 운영한다. 또한 종사자에 대한 직무, 소양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운영 고충상담도 진행하며 계약기간동안 모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면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다.

춘천시청 복지정책과 한현주 과장은 “춘천지역자활센터는 계약기간동안 모범적 사업운영을 통해 자활기업으로 전환하고 편의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사업성이 좋은 새싹가게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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