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문화의 날 작은음악회 공모사업 선정

김준

| 2017-04-24 12:24:5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작은 음악 콘서트 계속 펼쳐져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잇달아 개최한다.

군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이해 지금까지 ‘무료영화상영’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문화의 날 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작은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26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전유성의 폭소 클래식 공연 ‘얌모얌모 콘서트’를 시작으로 29일 연극단체 도모의 ‘쏠타(Soul打)’, 5월에는 도민체전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벨루스콰르텟 60분간의 세계일주’ 등 군민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립관현악단의 ‘여우락영화관 콘서트’, 뮤지컬 ‘구텐버그’,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60분간의 세계일주’와 연극 ‘라이어’, 연극 ‘아들’ 작품을 공연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음악 콘서트’와 2017년도 횡성군 상주연극단체 ‘도모’의 연극 5편, 강원문화재단의 ‘대관령국제음악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는 콘서트 장소를 섬강둔치로 옮겨 간단한 맥주를 곁들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횡성군청 기획감사실 김영배 실장은 “올 한해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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