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정책개선기획단 출범
강은수
| 2017-03-24 11:15:19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보완계획(2016~2020) 수립을 위해 24일 ‘인구정책개선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기획단은 지난 3월 6일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시 역대 최저 출생아 수 극복을 위한 적극적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래 설치하게 됐다. 기획단에는 이봉주 간사위원을 포함해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25인의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기획단 활동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면밀히 점검해 실효적 대책에 ‘선택과 집중’하고 대책이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는 ‘약한 고리’를 집중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기획단에서 논의된 보완계획을 정부 협의·조정, 공청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우리사회 모두가 인구위기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기존 대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노력과 함께 획기적 접근이 필요한 과제는 새로운 기획과 적극적 투자를 통해 인구절벽 탈출의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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