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한국스카우트연맹간 업무협약 체결

김태현

| 2017-03-21 12:16:04

통일부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는 청소년의 통일미래 체험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21일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청소년 통일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및 시설의 교류 등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체결 후 한국스카운동연맹은 7월 중 청소년들이 휴전선을 걸으면서 분단현실에 대해 생각하는 ‘휴전선 155마일(250km) 평화통일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휴전선 155마일 평화통일 체험활동은 7월 중 155명의 중·고등학생이 군사분계선 남쪽의 남방한계선 따라 도보로 이동하며 분단현실을 인식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센터는 전국에 있는 18개 한국스카우트 지방연맹과의 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청소년의 통일미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참여·체험·놀이 중심의 연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연수 △분단 현실과 통일 비전(vision)의 균형적 체험 △남북‧해외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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