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대통령 궐위되는 불행한 사태 참담…국정공백 최소화 노력"

전해원

| 2017-03-16 11:19:42

"경제·안보위기 상황 직시, 대통령 권한대행 잘 보좌"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은 16일 "어려운 정국을 수습하려고 노력하는 중에 대통령이 궐위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불행한 사태를 맞게 돼 매우 참담하다"면서 청와대 직원들에게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 실장은 "경제와 안보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남은 기간 흔들림 없이 헌신하는 비장한 각오를 새롭게 해달라"며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통령 권한대행을 잘 보좌해 외교안보와 경제 등 당면한 모든 분야에서 한 치의 국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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