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19대 대선일 최대한 빨리 확정하고 임시공휴일 지정필요"

윤용

| 2017-03-13 15:29:19

비상근무체제 돌입…15일 선거관리대책회의 개최하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국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빨리 대선일이 확정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는 이날 19대 대선 조기 실시가 확정됨에 따라 긴급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대선 절차를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국민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일이 최대한 빨리 확정되어야 하며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도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아울러 각 정당의 대표자 및 대통령선거 입후보예정자에게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각종 제한·금지 행위와 집회 개최 관련 사례 등에 대하여 안내하고, 이번 대선에서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선관위는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10일부터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5일에는 사무총장 및 전국 시·도 사무처장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완벽한 선거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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