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안 심장정지 여성 응급처치해 살린 간호사 '국민안전처장관' 수상

이윤경

| 2017-03-02 09:50:17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국민안전처는 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하는 안세림 간호사와 인천 공항소방서 소속 정승호 소방사가 심장정지로 쓰러진 여성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지난 1월 16일 대전행 KTX 열차 내에서 심부전증을 앓던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안 간호사와 정 소방사는 다급하게 의료인을 찾는다는 방송을 듣고 곧바로 쓰러진 승객이 있는 객차로 달려갔다. 환자가 심장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심장정지의 위급한 상황에 적극 활약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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