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사랑채’ 작은결혼식 희망자 신청사연 접수
박천련
| 2017-02-01 11:18:57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작은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1일부터 한 달 간 2017년도 ‘청와대사랑채 작은결혼식’ 신청을 받는다.
‘청와대사랑채’(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소재)는 대한민국 전통과 현대사를 함께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공공시설 예식장 ‘으뜸명소’ 15곳 중 하나다.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결혼장소로도 개방돼 6년간 총 75쌍이 결혼식을 치렀고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연 12일 24회이던 예식가능 횟수가 올해부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32일 64회로(매월 첫째·셋째 주 토·일요일)로 확대됐다.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결혼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 명단은 오는 3월 6일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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