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내 가족 안전한 귀성길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비상근무 임해달라"
윤용
| 2017-01-26 17:45:18
서울역 찾아 귀성인사…설 명절대비 철도특별수송 및 안전대책 점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설 연휴 하루 전인 26일 서울역을 방문, 비상근무중인 직원들 격려(사진=국무총리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사진=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오후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귀성객이 몰리는 서울역을 방문해 설 연휴 철도수송대책 및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홍순만 코레일 사장으로부터 '철도 특별수송 및 안전 대책'을 보고 받은 후 "국민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예방정비강화, 선로 등 시설물의 상시 점검, 비상근무자 관리대책 시행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어 "위기상황별 대응 요령을 숙지해 열차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내 가족의 안전한 귀성길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비상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서울역 역무실과 종합안내소를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 동안 쾌적한 시설관리와 귀성객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해 8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보안검색 현장을 찾아 철도경찰의 보안검색 실시상황을 점검했으며 설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객들과 명절 인사도 나눴다.
이날 서울역 방문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한병근 서울역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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