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이임하는 리퍼트 美대사 접견…"한미 동맹 기여 치하"

윤용

| 2017-01-17 17:42:18

마크리퍼트 대사 "한·미 양국 국민들의 우애 증진에 기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사진=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만나 20일 이임을 앞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지난 2년 3개월간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한 점을 치하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안보 동맹을 넘어 호혜적인 경제적 파트너이자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위해 리퍼트 대사가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활발한 공공외교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우애를 증진시키고 동맹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한국 정부의 협조와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한·미 동맹을 역대 최상의 상태로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었던 것은 더없이 보람있는 경험이었다"며 우리 정부와 국민에 대한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이어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토대로 이임 후에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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