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홈페이지 하나로 통합..사용자 편의기능 강화

이윤재

| 2017-01-17 12:42:36

개편 후 여가부 단일 홈페이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5개 사업별 홈페이지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 하나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온라인 개편을 단행하고 18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홈페이지 통합과 더불어 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에서 피씨(PC)와 동일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가부 홈페이지 개편으로 기존 사이트의 불편사항은 크게 개선되고 편의기능은 대폭 확대됐다.

먼저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PC와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 기술은 사용자의 다양한 디바이스(PC, 태블릿PC, 모바일)와 해상도를 감지해 디바이스에 맞는 해상도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또한 여가부 관련 약 3천여 개 시설정보를 지도서비스와 결합해 주소 또는 내 위치 기반으로 시설을 검색하면 2차원과 3차원 지도 위에서 모두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별도의 문서뷰어 프로그램이나 액티브엑스(Active-X)를 설치하지 않아도 첨부파일 바로보기와 동영상 시청이 가능해졌다.

홈페이지 내용 측면에서는 기존 5개 홈페이지에 있었던 콘텐츠를 수요자 중심으로 새롭게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책정보 외에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가부 정책 수혜대상이나 상황별 수요를 감안해 유형을 경력단절여성, 여성인재, 맞벌이가족, 다문화가족 등 9가지로 세분화하고 유형별로 꼭 필요한 정책과 시설정보, 상담,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여가부는 홈페이지 개편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홈페이지 불편사항을 접수받는 ‘홈페이지 옥에 티를 찾아라!’ 이벤트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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