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유망기술 보유 중소기업 사업화 R&D 지원

김태현

| 2017-01-06 09:57:53

2013년 31억원에서 올해 212억원 약 7배 증가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 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국토교통기술 사업화지원 설명회’를 6일 더-케이(The-K) 호텔 서울(가야금 A홀)에서 개최한다.

기술경쟁 심화와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한 가운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사업화 R&D를 지원 중이다.

국토부는 2008~2016년 184개 기술에 대해 사업화 R&D를 지원했고 이를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은 연구개발 성과를 이용해 현재까지 총 2,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 예산은 총 212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25개 기술을 신규 선정해 최대 4년과 3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정부 60% 이하, 민간 40% 이상 매칭 조건이며 신규 과제는 1~2월 접수, 3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지원규모가 2013년 31억원에서 올해 212억원으로 약 7배 증가했다. 기술개발 후 신기술 인증, 판로개척 등 사업화에 3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성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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