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자체 출산통계 한 눈에 대한민국 ‘출산지도’ 구축
강은수
| 2016-12-29 11:21:12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행정자치부는 243개 모든 지자체의 출산통계와 출산지원 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출산지도(birth.korea.go.kr)’를 구축 완료하고 29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앞으로 국민들은 최근의 시·도(17개)와 시·군·구(226개)별 임신·출산통계를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사는 지역에 어떤 임신·출산·보육 지원혜택이 제공되고 있고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243개 지자체의 출생아수·합계출산율, 가임기여성인구수·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평균 초혼연령 등 결혼·임신·출산 관련 통계치의 최근 10년간 변화와 흐름을 통계표과 그래프로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반응을 구현하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은 “대한민국 출산지도를 통해 국민들에게는 주민 접점의 지역정보를 제공해 저출산 극복의 국민적 공감대를 높일 것이다”며 “지역접점에 있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서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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