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가장 인기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남해편백’

강은수

| 2016-12-26 11:37:17

남해편백자연휴양림(산림휴양관)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주중에 숙박을 가장 선호하는 곳은 어디일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자료를 집계한 결과 경남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 주중 객실 가동률 93%로 1위를 나타냈다. 이어 경기 유명산 92%, 경기 아세안과 전북 변산이 각각 91%, 경기 중미산 89%, 충북 속리산 88%의 순을 보였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해 평균 가동률이 7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은 ‘하늘에 별따기’라고 불릴 만큼 예약이 쉽지 않고 가동률 또한 80%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다. 반면 주중 가동률은 60%대에 그쳐 휴양림관리소는 ‘주중이용 활성화 테스트포스(TF)팀’을 구성해 자체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분기별 성과를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휴양림도 경남 남해편백자연휴양림으로 무료, 유료, 숙박이용객을 포함한 주중 이용객 수가 12만5천226명에 달했다. 이어 경기 유명산 11만4천311명, 울산 신불산 8만4천706명, 강원 청태산 6만9천311명, 용화산 5만7천337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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