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닭의 기운을 담은 신년기획전시 '붉은 희망을 쏘다 展'

김준

| 2016-12-22 12:36:19

살아 숨 쉬는 선진적 현대미술 창달 붉은 희망을 쏘다 展 포스터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붉은 닭의 기운을 담아 2017 丁酉年 안녕과 소원성취, 부귀영화, 장수, 백년해로를 예술로서 찾고자 전국 9개 지역 미술작가 13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2017년 1월 6일부터 18일까지 자미갤러리(광주광역시 소재)에서 ‘붉은 희망을 쏘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인천, 강원, 대전, 광주, 남원, 대구, 진주, 통영에서 현재 왕성하게 미술 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활동 무대는 서로 다르지만, 붉은 닭의 기운을 통해 2017 丁酉年을 맞이한다는 뜻을 모았다.

참여 작가는 김미숙(서양화), 김용득(서양화), 김정열(서양화), 김종국(서양화), 김태영(사진), 박태영(서양화), 옥맹선(사진), 윤선영(서양화), 장현경(서양화), 윤정희(서양화), 조영득(한국화), 한수연(서양화), 허정아(판화) 총13명으로 전시 작품은 26여점이 전시된다.

청담예술협의회 대표 김종국 서양화가는 “닭(酉)은 문(文), 무(武), 용(勇), 인(仁), 신(信)의 다섯가지 덕을 갖춘 길조로 문인화나 민화에서도 즐겨 표현해 왔다”며 “수탉은 첫 울음이 새벽을 알리는 신호로 새로운 창조적 삶의 시작을 예고하는 존재로 여겼기에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안녕과 소원성취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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