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해넘이·해맞이 행사 개최..안전대책 추진

김애영

| 2016-12-20 12:06:05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사이 전국 287개소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국민안전처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사이에 전국 287개소에서 타종(28곳), 해넘이(7곳), 해맞이(248곳)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 포항 호미곳 해맞이 행사는 약 40만명, 부산 해운대 해맞이 행사는 약 33만명, 강원 정동진 해맞이 행사는 약 30만명 정도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전처는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소방, 가스, 교통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참석하는 관광객들은 통제선을 잘 지키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주어야 한다.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주변에 있는 안전요원에게 신고해야 한다.

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안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도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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