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한 여러 성격을 학문적으로 살펴보고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이하 기록센터)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 등 의견 수렴을 위해 ‘북한주민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원탁회의(round table)’가 13일 버텍스 코리아(종로구 새문안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원탁회의(round table)에는 서창록 교수(고려대 국제대학원), 서보혁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윤여상 박사(북한인권정보센터) 등 북한인권 관련 학자·전문가 8명이 참여해 발제, 토론할 계획이다.

기록센터는 ‘북한인권기록센터의 운영방향’이라는 주제로 정부가 북한 인권 침해 실태조사를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설명한다. 참석자들은 북한 인권 문제의 성격과 국제 인권 속에서의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발제, 토론하며 기록센터 업무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김형석 통일부 차관은 “북한인권기록센터의 북한인권법 시행을 앞두고 북한 인권 정책 방향, 북한 인권 조사 방향 등에 대한 학계·전문가의 조언을 듣고자 이번 원탁회의(round table)를 계획했다”며 “북한 인권과 관련해 그동안 쌓아 오신 연구 성과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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